(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5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89포인트(1.59%) 하락한 2,485.30에 거래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억원, 14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281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국채 금리 상승을 이끈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급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3.23%, 2.43%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91% 약세였고 현대차는 0.31% 떨어졌다. POSCO는 1.96% 내렸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비금속광물업종이 0.63% 올라 가장 작은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증권업종은 3.17%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도 낙폭을 키웠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9포인트(2.48%) 하락한 877.25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은 순매도를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 3.22%, 2.88% 하락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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