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이 철광석 선물 시장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차이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3대 상품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다롄상품거래소는 중국과 해외 투자자들이 함께 철광석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다롄상품거래소는 관련 규정 초안을 곧 공개해 투자자들의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차이신은 전했다.

중국은 작년 11억톤(t)의 철광석을 수입했다. 이는 글로벌 선적량의 68%를 차지한다.

다롄상품거래소는 이번 조치로 중국이 국제 철광석 가격 결정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