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미국의 리테일 상점이 문을 닫는 것은 일부 신용카드 은행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신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8일 진단했다.

무디스는 리테일 상점들의 자체제작 및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 계정에 대한 위험 노출액 탓에 이러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미국에서 자체제작 카드 발급회사가 많지는 않지만 지난해 말 기준 상위 5개 회사가 79%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과 씨티그룹, 얼라이언스 데이터 시스템, 캐피털 원 파이낸셜, 웰스파고 및 TD 그룹이 주요 회사들이다.

무디스의 조디 센 부대표는 "리테일 상점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생산성 향상을 위해 문들 닫음으로써 카드 소지자들이 지리적으로 사용 편리성을 잃게 된다"며 "카드 소지자들은 일부 소비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영향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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