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영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스위스 거대 식품기업 네슬레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낮추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사는 28일 네슬레의 등급 하향은 200억 스위스프랑(약 21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바이백) 계획을 밝힌 것이 회사의 금융 유연성을 약화하기 때문이라며 소비자 변화, 자체 성장 둔화에 따른 영업상의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네슬레는 최근 소수 지분 확보를 통해 경영 간섭을 본격화한 美 행동주의 투자자 대니얼 로브의 압박에 사실상 굴복해, 자사주 매입(바이백)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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