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6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세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33포인트(2.26%) 급락한 2,438.09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18억원, 417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975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투매 현상이 나타나며 큰 폭으로 내렸다.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이 있었던 데다, 물가 상승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하며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92%, 1.8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71% 약세였고 현대차는 0.63% 떨어졌다. POSCO는 0.39% 내렸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비금속광물업종이 0.89% 내려 가장 작은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4.41%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도 낙폭을 키웠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6포인트(4.20%) 하락한 822.67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은 순매도를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2.59%, 3.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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