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2,410선까지 속절없이 추락했다.

6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9.12포인트(2.37%) 급락한 2,432.63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2,417.29까지도 내렸다.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인 락바텀은 2,450선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장중 1,500포인트 떨어지는 등 종가 기준 4.6%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4.10%)와 나스닥 지수(-3.78%)도 급락한 데에 국내 증시도 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로 전환했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내려 지수는 여전히 약세다.

삼성전자는 1.75%,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99%와 1.57%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11%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3.99%, 증권업종은 3.83% 내림세다.

의약품, 기계, 유통, 운수·창고, 서비스 업종 모두 3%대로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8포인트(3.74%) 내린 826.1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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