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화건설이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7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박경수씨는 1년간 524권, 우수상을 받은 중학생 김수민씨는 472권의 책을 전달해 최다기부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수상자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40만원 상당의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도서나눔 캠페인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 22명이 총 2천61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도서들은 70여개의 꿈에그린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2011년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0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4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나눔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원활한 도서의 기부를 위해 착불 발송이 가능하다. 기부한 도서는 출판연도와 보존상태에 따라 정가의 50~100%에 해당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1년간 최다·최고 기부자에게는 감사패와 호텔식사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도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며 "도서나눔 캠페인은 이런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시상식. 오른쪽 끝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자료: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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