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연구원은 6일 "국고채 금리가 2.7% 수준을 뚫고 올라오면서 노이즈가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금리 변동성보다는 경기 사이클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가 좋아지는 흐름이어서 금리가 추가로 올라갈 수는 있지만, 미국이나 한국 10년물 금리가 3%까지 올라가는 것은 실물경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올해 네 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는 것과 관련해서 윤 연구원은 "오늘 재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물가에 집중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했다"며 "올해 연준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10년물 금리는 2.8% 수준이 고점이라고 본다"며 "추가 고점 트라이는 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낮은 레벨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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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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