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삼성전자 주식분할 대응 TF 구성…3월 안에 구체안 도출

(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가 삼성전자의 주식분할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주식분할에 따른 시장 영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를 중심으로 킥오프 미팅을 갖고 TF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TF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글로벌 IT사업단, 파생상품시장본부 등은 물론,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회사, 자산운용사 등 약 20명의 시장참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주식분할시 매매거래 정지로 인한 주식, 파생상품, 증권상품 등 개별 시장별 영향을 분석하고 거래 정지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주식분할 공시에 따른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거래소는 오는 3월 삼성전자의 주주총회 이전까지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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