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에 상장한 중국 부동산 관련주가 40% 상승할 수 있다고 노무라가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엘리 첸 노무라 수석 중국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홍콩에 상장한 중국 부동산 업체의 주당순이익(EPS)이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전체 시장에 큰 변동이 없는 한 주가가 최소 40% 오를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이다.

첸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부동산 판매가 올해 5%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대형 부동산 업체는 금융, 택지 획득, 인재 유치 등 모든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무라가 투자 의견을 내는 홍콩 부동산 주는 중국만과(02202.HK), 항대부동산(03333.HK), 욱휘홀딩스(00884.HK), 벽계원(02007.HK), 화윤부동산(01109.HK), 융창중국(01918.HK)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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