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가 1% 절상될 때마다 중국 철강 수출이 5.22%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 산하 철강물류전업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위안화 가치가 1% 오르면 철강 수출 수량은 5.22%, 금액은 4.57%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연구는 "위안화 절상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보다 철강업의 매출 감소 피해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업체별로 해외 자산과 부채, 원자재 구매 현황이 달라 구체적인 효과는 차이가 있다.

해외 매출과 자산이 적을 수록, 또 해외 원자재 구매와 부채 규모가 클수록 위안화 가치가 오르는 것이 이득이다.

관련 기업은 유주철강, 안양철강, 마안산철강 등이다.

위안화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는 철강 업체는 내몽고포두철강연합, 무순특수강, 보산철강 등이다.

위안화 상승 상대적 호재 기업위안화 상승 상대적 악재 기업
유주철강(601003.SH) 내몽고포두철강연합(600010.SH)
안양철강(600569.SH) 태강스테인리스(000825.SZ)
주강굉흥철강(600307.SH) 본강판재(000761.SZ)
마안산철강(600808.SH) 수도철강(000959.SZ)
능원철강(600231.SH) 구립첨단소재(002318.SZ)
하북철강(000709.SZ) 상보강관(002478.SZ)
삼강민광(002110.SZ) 무순특수강(600399.SH)
남경철강(600282.SH) 대야특수강(000708.SZ)
방대특강(600507.SH) 신우철강(600782.SH)
항주철강(600126.SH) 소강송산(000717.SZ)
화릉철강(000932.SZ) 보산철강(600019.SH)
서녕특수강(600117.SH) 신흥강철관(000778.SZ)
상해광대역테크놀로지(600608.SH) 무진부수(603878.SH)
영흥특수강(002756.SZ)
사강(002075.SZ)
금주파이프(002443.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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