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과 마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5G 등 ICT 산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사업·기술 협력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알리바바그룹은 대표급 회의를 조만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마윈 회장이 SK텔레콤이 그린 ICT 청사진을 전해 듣고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며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양사가 4차 산업혁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wchoi@yna.co.kr
(끝)
최욱 기자
w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