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코스닥시장이 장중 4% 넘게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앞두고 매물 압박 우려가 작용했던 셀트리온이 급반등하면서 시장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일 오후 2시27분 현재 전일보다 33.37포인트(4.02%) 오른 863.33에 거래됐다.

지수는 개장 이후 상승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오전에는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셀트리온은 이 시간 현재 5%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7%대로 올랐고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등도 5% 넘게 상승했다.

증권/선물을 중심으로 국내 기관이 1천6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코스닥 수급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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