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이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위스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높이 평가한 스위스 정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의약품 수출국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인 로슈와 노바티스 등이 있다.

스위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말했다.

스위스 대통령뿐 아니라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 대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이기도 한 로슈의 한국법인인 한국 로슈사 등이 이번 방문에 동행해 공장을 직접 둘러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스위스 로슈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스위스 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 초기 단계인 2011년부터는 배양기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스위스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오른쪽)이 스위스 알랭 베르세 대통령(중간)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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