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GS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GS는 지난해 매출 16조2천99억원과 영업이익 2조712억원, 당기순이익 1조919억원 등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1%와 18.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GS의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 9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GS는 지난해 매출 16조2천832억원, 영업이익 2조709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GS는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 4조2천71억원, 영업이익 5천371억원, 당기순이익 2천3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5% 늘었고, 영업이익도 5%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6%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주요 제품의 마진 개선 등으로 당기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고 에너지 관련 자회사의 실적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며 "올해는 금리인상 기조,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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