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이 8일 신임 조사국장으로 이환석 전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신임 금융시장국장으로는 이상형 전 정책보좌관을 임명했고, 신임 정책보좌관으로는 민좌홍 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이 임명됐다.

이상형 국장과 민좌홍 정책보좌관은 이달 1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환석 국장은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영등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한국은행에 1991년에 입행했다.

조사국과 인사부, 정책기획국을 거쳤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뉴욕사무소에서도 근무했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을 맡다가 2016년 7월 금융시장국장으로 일했다.

이상형 신임 금융시장국장은 통화연구팀장과 정책협력팀장, 통화정책국 부국장을 거쳤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정책보좌관을 맡았다.

민좌홍 신임 정책보좌관은 1965년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한은에서 통화정책국 금융시장팀장과 자금시장팀장, 협력총괄팀장을 거쳤다. 지난 2015년에는 기재부와 한은 인사교류 대상자로 확정돼 기재부에서 민생경제정책관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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