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지난해 17조5천852억원의 매출과 1조1천79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8%, 27.7% 개선된 수치다.
㈜두산은 "자체사업의 뚜렷한 성장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회복으로 호실적을 냈고, 두산건설 또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산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20조원과 1조5천억원으로 제시했다.
㈜두산의 이번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전망치를 근거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두산은 지난해 17조8천864억원의 매출과 1조1천8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집계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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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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