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세아제강이 지난해 제품 단가 상승효과를 톡톡히 봤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2조2천899억원, 영업이익 1천192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7.4% 늘었고, 영업익은 54.2%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63.7%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익이 증가한 것은 원재료 인상에 따른 제품단가 상승 영향이다.

아울러 내수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사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수출 시황 회복에 따른 판매 증가도 한몫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순이익 급감에 대해서는 "해외법인 법인세비용 증가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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