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ING생명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1천700원의 기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7년 5월 상장 이후 9월에 지급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ING생명의 2017년 주당 배당금은 2천400원이 된다.

연간 총 주당 배당금 기준 시가배당률은 4.4%이다. 총 배당지급액은 2017년 당기순이익 3천402억 원 중 1천968억 원으로, 배당성향은 57.8%이다.

기말 배당금은 2018년 3월에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배당결의로 최종 결정되며,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작년 12월 31일 기준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앞으로 ING생명이 개최하는 모든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결의했다.

전자투표제가 도입되면 ING생명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안건에 대해 의사표시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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