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화장품업체 토니모리가 지난해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5%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4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토니모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천235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사드(THAAD) 이슈로 주요 상권매출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