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뉴욕증시 폭락 영향에 2,350선으로 무너졌다.

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66포인트(2.23%) 내린 2,353.96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점에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오히려 위험자산인 주식은 타격을 입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4.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75%와 3.90%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1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매수 우위로 대응했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내려 지수는 크게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POSCO, NAVER는 3%대로 내렸다.

이날 코스피로 이전 상장된 셀트리온은 2.7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2.93%, 의약품이 2.44%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0포인트(2.80%) 내린 837.8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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