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국 철수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윤시윤 기자 =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미국의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한국GM에 대한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방한한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GM의 현재 경영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증자와 대출, 재정지원 요청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느냐는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한국GM의 한국 철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쉽지 않지만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나름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pisces738@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