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국계 수탁은행인 BNY멜론은행이 서울에 외환 트레이딩룸을 열었다.

BNY멜론은행은 9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전세계적으로 원화를 거래하고자 하는 시장 참여자들, 국내 고객들에 유동성을 제공하고자 서울 외환트레이딩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연 트레이딩룸은 현물, 외환선물,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다양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해 10월 25일 송고한 BNY멜론은행, 서울에 트레이딩룸 다시 연다 제하의 기사 참고)

BNY멜론은 지난달 외환 기관투자자들에 새로운 유동성을 추가하는 FX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BNY멜론의 트레이딩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두루 검토하고 있고, 올해말 발표할 예정이다.

지상돈 BNY멜론은행 한국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투자 전반에 관련된 모든 과정에 걸쳐 BNY멜론이 제공하는 서비스 역량이 한국 시장에 다양성을 가져다주는 한편, 아시아지역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NY멜론 서울지점은 1988년에 처음 개설돼 30년간 한국의 기관·도매 금융시장에서 증권 서비스, 자산관리, 기업신탁, 결제 및 여타 투자 솔루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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