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오는 3월 26일 위안화 원유 선물을 출시한다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밝혔다.

9일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증감회는 상하이선물거래소 산하의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INE)를 통해 3월 26일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은 중국이 달러의 지위에 도전하기 위해 수 년간 준비해온 위안화 국제화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 등 기존 원유 선물이 아시아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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