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연구기관장 만나 '정책제안 수렴'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주요 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하고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각종 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노동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산업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금융연구원,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8개 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성장 고착화와 양극화 심화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중심의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구축해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작동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정책 과제들이 지속 발굴ㆍ추진돼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 등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이 제안ㆍ논의됐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논의된 주요 내용은 향후 경제정책방향, 세법개정안, 예산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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