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4분 전일 대비 2틱 상승한 109.29에 거래됐다. 은행이 5천854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천71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틱 오른 125.00을 나타냈다. 보험이 1천248계약 사들였고, 투신이 1천34계약 팔았다.

선물사 중개인은 "월말 매수 기대와 반기말 윈도드레싱 기대가 살아있다"며 "점심때 외국인 현물 매도가 나왔지만, 추가로 매도하지 않으면서 보험사 등에서 10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저가매수도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장기투자기관들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여기는 듯하다"며 "시장에서는 외인 매도도 이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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