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2,370선에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12일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47%) 오른 2,374.78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5%대로 내린 데에 저가 매수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외국인은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순매도하고 있으나 지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9%대로 올랐고 셀트리온은 5% 가까이 급등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POSCO,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일제히 강세였다.

셀트리온 영향에 의약품 업종은 2.33% 뛰었다.

뒤를 이어 증권 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이 1% 안팎으로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1포인트(1.24%) 오른 853.0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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