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위안화가 단기적으로 미 달러화에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류 강 CICC 애널리스트는 위안화의 올해 말 전망치를 달러당 6.18위안으로 상향하면서 "단기적으로 미 달러화 약세와 중국 경제의 회복으로 인해 위안화가 추가 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판 루어잉 국제금융협회(IIF) 중국 담당 연구원은 경제참고보에 위안화가 절상을 보이는 이유로 달러화 추락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반등, 투자자들의 낙관론 등을 꼽은 바 있다.

CICC의 류 애널리스트는 위안화가 경기 회복세로 계속 절상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해외 자본이 순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위안화를 떠받칠 것이라고 말했다.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한 외국인 투자 확대, A주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등으로 올해 중국으로의 자본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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