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9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31.10포인트(0.30%) 오른 10,421.65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오후 장 들어 오름폭을 다소 줄이긴 했으나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 마감한 점이 대만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나스닥지수는 애플(1.46%)과 페이스북(1.77%) 등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1.43% 상승했다.

가권지수는 이날 사흘만에 반등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 TSMC가 0.48% 올랐고, 2위 훙하이정밀은 0.85% 상승했다.

이 밖에 라간정밀은 0.72% 올랐고, 케세이금융지주는 0.8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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