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2일 중국 증시는 지난 주 중국 증시 조정세가 지나쳤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4.27포인트(0.78%) 상승한 3,154.13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증시의 거래량은 1억5천3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1천710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44.47포인트(2.65%) 오른 1,723.73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4천500만수, 거래 규모는 1천787억위안으로 줄었다.

중국 증시는 최근 하락세가 지나쳤다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미국 증시가 지난 9일 상승한 영향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초상증권은 중국 증시 조정은 해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지본투자는 중국 증시 급락은 심리적 영향이 컸다며 앞으로는 주가가 저점을 다지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외신은 중국 당국이 주말 사이 창구지도를 통해 대주주의 주식 매입을 독려하고, 일부 기관의 매도 거래를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중신증권(600030.SH)은 0.12% 내렸고, 동방재부(300059.SZ)는 1.63% 올랐다.

업종별로는 가전,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고, 은행, 공항 등이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16% 내린 29,459.63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H지수는 0.01% 떨어진 11,900.31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장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마감 직전 반락했다.

지오시큐리티스는 홍콩 증시가 조정 구간에 진입했고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전까지는 증시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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