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3일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상승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뉴욕증시 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45bp 상승한 2.8602%, 2년 만기 금리는 1.64bp 오른 2.0814%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증권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107.42~107.60

- 신한금융투자:107.38~107.54

◇ 삼성선물

금일 국채선물은 리스크 관리 모드로 강보합권에서 등락 예상하며 가격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으로 반등을 모색하겠으나 연휴를 앞두고 지표 경계로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미국 인프라 투자 계획안은 시장 예상범위에서 발표. 의회 승인 과정에서 조율이 상당히 필요해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 신한금융투자

1월 CPI 지표에 대한 경계 속 미 채권금리는 상승 추세 유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2019 예산안 공개로 향후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반영되며 미 국채 10년 금리는 2.86%까지 상승. 설 연휴를 앞두고 대내외 여건에 대한 경계심 강화로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 축소 흐름 이어질 전망. 투자심리가 다소 제한적인 가운데 미국 채권금리 오름세 지속으로 장중 약보합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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