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출시예정인 2018년형 삼성 QLED TV를 이용해 8K 초고화질(UHD) 전국단위 방송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송된 8K UHD 영상을 안테나로 수신해 삼성 QLED TV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전날 서울 목동 KT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85인치 QLED TV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8K 영상으로 구현했다.

QLED TV는 대형 화면에서도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 세밀한 화면 표현으로 '8K 해상도에 적합한 TV'로 평가받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2018년형 8K QLED TV에는 SD급(720*480)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8K(7,680*4,320) 수준의 화질로 변환해주는 인공지능(AI) 고화질 변환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잇업부 추종석 전무는 "올해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돼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8K 화질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면서 "2018년형 QLED TV를 통해 8K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KT스카이라이프과 국내 첫 8K UHD 시험방송. (사진=삼성전자 제공)>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