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46위안 올린 6.324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위안화 가치를 미 달러화에 0.39% 절하한 것이다.
이는 전날 위안화 가치가 역내 시장에서 하락한 것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날 위안화는 역내 시장에서 달러당 6.3290위안으로 거래를 마쳐 0.45% 절하됐다.
미 달러화는 간밤 뉴욕 시장에서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았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달러지수는 전날 0.09% 하락했다.
이날 기준환율 발표 이후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6.3470위안까지 올라섰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장 뉴욕대비 0.12%가량 절하된 것이다.
지난 1월 위안화는 역내 시장에서 3.37%가량 절상됐으며 2월 들어서는 0.59% 절하돼 흐름이 반전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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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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