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스트래티직 웰스 파트너스(Strategic Wealth Partners)의 마크 태퍼는 "시장 변동성은 뉴노멀(New Normal)이고, 그것은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뉴노멀에 들어서고 있고, 투자자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런 조정장세는 일반적으로 13개월 정도마다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정크본드나 신흥국 증시 등 다른 위험자산 지표의 제한적인 반응을 볼 때 그것은 새로운 조정일뿐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태퍼는 "지금 적절한 전략은 증시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라며 "강세 장세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변동성 증가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다음 경기 침체 전까지 3,000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6.45포인트(1.39%) 오른 2,656.00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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