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2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뉴노멀에 들어서고 있고, 투자자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런 조정장세는 일반적으로 13개월 정도마다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정크본드나 신흥국 증시 등 다른 위험자산 지표의 제한적인 반응을 볼 때 그것은 새로운 조정일뿐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태퍼는 "지금 적절한 전략은 증시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라며 "강세 장세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변동성 증가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다음 경기 침체 전까지 3,000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6.45포인트(1.39%) 오른 2,656.00에 마감됐다.
ywkwon@yna.co.kr
(끝)
관련기사
권용욱 기자
yw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