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3일 중국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1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7.87포인트(1.52%) 상승한 3,201.99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0.64포인트(1.20%) 오른 1,744.37을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 당국의 주가 지지 발언,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등 요인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일보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직속의 중소투자자서비스센터는 최근 대주주의 주식 매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중소투자자서비스센터는 지분 매입은 주가와 중소 투자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이 12일 장 마감 뒤 발표한 중국의 1월 위안화 신규 대출은 2조9천억위안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또 13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3천930억위안도 공급한다.

방대탄소(600516.SH)는 1.18% 내렸고, 격력전기(000651.SZ)는 1.94% 올랐다.

업종별로 보험, 호텔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550.93포인트(1.87%) 상승한 30,010.56을 나타냈다.

항셍 H지수는 전장대비 294.44포인트(2.47%) 오른 12,194.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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