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에 2,39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420선까지 뚫고 올라가기도 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회복됐다.

이에 외국인은 3천300억원 규모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했다.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3.98%,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4.30%와 5.59% 뛰었다.

셀트리온은 3% 가까이, 현대차와 POSCO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3.45%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은행 업종도 2.20%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85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전환에 전 거래일보다 13.85포인트(1.64%) 내린 829.39로 장을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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