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달러선물 거래량이 113만1천20계약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대금은 12조2천500억원으로 사상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최근 달러의 변동성이 증가하며 달러선물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금리 급등, 한국·스위스 간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등의 요인이 변동성을 키웠다.

거래소는 "다음 주 19일 최종거래일을 앞두고, 설 연휴로 인해 롤오버를 위한 스프레드 거래가 집중적으로 유입됐다"며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됨에 따라 신규 포지션 거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