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이번 결정이 명확한 배당정책을 제시해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순유입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향후 미래 투자나 인수합병(M&A) 등 기업 활동을 위해 유보하거나 자사주 매입, 배당과 같은 주주 환원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모비스의 최근 3년간 잉여현금흐름은 평균 1조원 수준으로 잉여현금흐름의 약 30% 정도를 주주에 환원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주당 3천500원을 결산배당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관련 조항을 자본시장법과 일치하도록 개정해 과도한 제한요건을 삭제할 계획이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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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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