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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제보자, VIX 지수 조작설 제기"<마켓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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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2.14  05: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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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13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매체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제보자는 VIX 지수가 S&P500 지수 옵션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되는데 매월 산출되는 S&P500 옵션가격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VIX는 S&P500 지수 옵션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되고 향후 30일의 변동성을 측정한다.

    이 제보자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가진 트레이딩 기업들이 S&P500 옵션 가격을 정확하지 않게 측정해 VIX 지수를 쉽게 오르게 하거나 내리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시장 조작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앞서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존 그리핀과 아민 샴즈 교수가 지난해 5월에 했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이 제보자를 대변하는 주커맨 법률사무소의 제이슨 주커맨 변호사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VIX 지수의 조작으로 많은 투자자가 막대한 손실 입었고 향후 이러한 투자자를 방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CBOE는 이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주장으로 가득하다"고 반박했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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