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4일 국채선물이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다만 연휴 전 관망 분위기가 이어져 변동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08bp 하락한 2.8294%, 2년 만기 금리는 3.29bp 오른 2.1143%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107.48~107.66

◇ 삼성선물

금일 국채선물은 연휴를 앞두고 미국 CPI 지표 경계심리로 강보합권에서 등락 전망함. 미국의 임금 지표 호조로 촉발된 시장금리 상승, 주식 패닉장에 대한 우려로 연휴를 앞둔 국내 채권시장은 장 마감 후 저녁 시간에 발표될 미국 CPI 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임. 최근 유가가 6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기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미국의 10년 BEI지수가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을 나타내고 있어 CPI 지표가 시장 전망보다 큰 폭 상회가 아니라면 최근 시장 조정을 감안 시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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