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3년 만기로 총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전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범위 이내에 들어온 기관 수요는 총 1천억원에 달했다.
대성홀딩스는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에 확보하려는 자금 가운데 100억원은 다음 달 5일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400억원은 내년 2월 만기를 맞는 회사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성홀딩스는 설명했다.
최근 금리상승기를 맞아 향후 발행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회사채시장에서 선발행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성홀딩스의 신용등급은 'A+'다.
전일 기준 대성홀딩스의 3년물 개별민평금리는 2.796%였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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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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