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1년을 제외한 구간에서 하락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0.5bp 올랐고, 3년은 0.3bp 내렸다. 5년은 0.8bp 하락했고, 7년과 10년은 1.5bp씩 내렸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현물에 비해 IRS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며 "비드와 오퍼는 모두 많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2년 이하는 오른 가운데 4년 이상은 내려 수익률 곡선이 다소 평탄화됐다.

1년은 1.0bp, 3년은 0.5bp 올랐다.

5·7·10년은 각각 1bp씩 하락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마이너스(-) 66.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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