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중국 경제, 전반적 부채 비율 높아"
인민은행 "중국 경제, 전반적 부채 비율 높아"
  • 승인 2018.02.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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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현재 중국 경제의 전반적 부채 비율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면서 "신중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이 부채를 억제했다"고 말했다.

중국 내 기업 중 특히 국유기업의 경우 계속해서 증가하는 부채의 압력을 받고 있다.

인민은행은 "완만하게 높은 이자율은 지나친 신용차입(레버리징)을 피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은 경제 성장을 안정화하고 부채 축소(디레버리징)와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민은행은 "완만한 통화정책은 자산 거품과 금융 시장 취약, 부의 불일치 등 다른 이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따라서 물가 목표를 위해 정책 결정을 할 때 관심을 가져야 하고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물가 수준은 1.6%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몇몇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내비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공식 물가 목표를 3% 아래로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은 물가 상승과 관련해 세계 전망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최근 선진 경제 국가들의 자산 가격 변동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세계 증시의 출렁임은 기존 완화 정책이 주식 가치를 끌어올린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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