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2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7천926억 엔(약 8조 원)으로 전월대비 11.9% 하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9%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

했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0% 감소했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정도를 가늠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올해 1~3월 석 달 동안의 핵심 기계류수주는 이전 석 달 대비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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