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동반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오전장만 개장했다.

15일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599.83포인트(1.97%) 오른 31,115.43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274.52포인트(2.24%) 상승한 12,535.51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03% 오르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앞으로도 몇 주 동안 증시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에 페트로차이나(00857.HK)는 2.06% 올랐다.

텐센트홀딩스(00700.HK)는 3.09%, 공상은행(01398.HK)은 3.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석유·천연가스, 반도체 등이 올랐고, 미디어 등은 떨어졌다.

홍콩 증시는 19일까지 휴장하고 20일 정상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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