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흑자(계절 조정치) 규모가 유로화 강세에도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15일 발표했다.

12월 유로존의 계절조정 수출은 전월대비 1.7%, 수입은 0.9% 각각 증가했다.

12월 유로존 계절조정 무역흑자는 전월의 220억 유로에서 238억 유로로 늘었다.

계절조정이 반영되지 않은 12월 무역흑자는 254억 유로로 일 년 전 276억 유로에서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유로존의 무역흑자는 전년의 2천652억 유로에서 2천381억 유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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