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이탈리아의 총선을 앞두고 채권 매입이 줄어들 것이라 분석이 나왔다고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TD증권의 전략가들은 "3월 4일로 예정된 이탈리아의 총선이 가까워 지면서 일본인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일본인들의 해외 자금으로의 유입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매우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 왔다"면서 "일본인들은 미국과 프랑스 대선,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등과 같은 날에 국채를 매입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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