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63.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7.20원) 대비 13.1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미 경기 호조 신호 속에 뉴욕증시 강세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에 대한 시장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전일 NDF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6.85원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64.00∼1,068.5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22엔에서 106.14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250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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