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저지하는 구두개입에 여러 번 나섰으며 잠시 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필요하면 적기에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는 정부의 견해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서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쓰구(淺川雅嗣) 재무관은 "도쿄는 이전보다 더 큰 강도로 시장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쿄환시에서 달러-엔은 환율은 105.52엔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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