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네덜란드 은행 ING는 올해 말 유로화가 1.30달러로 오르고, 달러가 100엔으로 내릴 것으로 16일 내다봤다.

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 지출과 세제개편에 관한 우려로 달러에 대해서 '재정 위험 프리미엄'이라는 가격 반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유로화와 엔화가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두 통화 모두 대규모 경상흑자 국의 통화인 데다 공공과 민간 투자자 모두에게 외환 다변화 전략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통화"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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